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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건강이야기

여름철 손발톱 무좀 :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예방방법, 치료와 관리방법

by challenger77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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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무좀이 아닌 줄 방치하면 가족에게 옮기고 심한 경우 손발톱이 빠질수도 있습니다. 노출이 많고 습한 여름일수록 더더욱 손발톱 무좀을 관리해야 합니다. 

 

여름철 노출은 발까지 이어집니다. 평소에는 가려져 있던 발과 발톱을 드러내는 때가 와서야 손발톱 무좀을 인지하는 경우도 있죠. 특히 손톱의 무좀은 무좀인 줄 모르고 방치하게 되거나 또는 손톱의 무좀으로 남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손발톱 무좀은 그 증상을 잘 알아채기 힘들기도 하고요. 게다가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더더욱 손발톱 무좀을 사전에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집니다. 무엇보다 손발톱 무좀도 무좀이라서 옮길 수 있기에 나 뿐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도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손발톱 무좀인지 진단하는 자가진단법과 예방법, 관리법 그리고 어느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손발톱 무좀이란?

손발톱 무좀은 곰팡이균(진균)이 손톱이나 발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곰팡이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우며, 주로 발에 있는 무좀균이 손톱이나 발톱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피부 무좀과는 달리, 손발톱 무좀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톱이나 발톱이 노란색이나 흰색으로 변하거나, 두꺼워지거나, 부서지거나, 일그러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손톱이나 발톱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손발톱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재발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손발톱 무좀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발톱 무좀 정도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 손발톱이 노란색 또는 갈색으로 변했다.
- 손발톱이 부서지거나 표면이 거칠어졌다.
- 손발톱이 두껍거나 일그러졌다.
- 손발톱 가장자리가 피부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 손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었다.
- 손발톱에서 냄새가 나거나 하얀 가루가 생긴다.


위 항목 중 하나 이상 해당된다면 손발톱 무좀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발톱 무좀의 초기 증상과 진행 과정 이해


- 손발톱이 노란색 또는 갈색으로 변색됩니다.
- 손발톱이 갈라지고 부서집니다.
- 손발톱이 두꺼워지거나 일그러집니다.
- 손발톱 표면에 작은 물집이나 반점이 생깁니다.
- 손발톱에서 냄새가 나거나 하얀 가루가 떨어집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며, 다음과 같은 진행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손발톱이 완전히 부서지거나 빠져버릴 수 있습니다.
- 주변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다른 부위나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손발톱 무좀의 완치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주요 원인

1.곰팡이균 감염: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곰팡이균이 손톱이나 발톱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이 곰팡이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우며, 주로 발에 있는 무좀균이 손톱이나 발톱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2.습한 환경: 손발톱 무좀은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신발이나 양말이 너무 꽉 끼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에서 맨발로 다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3.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손발톱 무좀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4.가족력: 가족 중에 손발톱 무좀 환자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손발톱 무좀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5.기타: 손발톱을 손질할 때 상처를 입거나, 네일아트를 자주 하는 경우에도 손발톱 무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왜 손발톱 무좀이 더 심해지나?

무좀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여름에는 발톱무좀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 후 발을 제대로 말리지 않는 등의 습관은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또 신발이나 양말이 꽉 끼거나, 신발 안에 습기가 차는 경우에도 발톱무좀이 발생하거나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샌들이나 슬리퍼 등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신발은 발톱이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발톱무좀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톱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발가락을 모두 덮는 신발을 신고, 신발 안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자주 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장마철에 신발이 젖은채로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더더욱 발톱 무좀이 악화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손발톱 무좀을 방치할 경우 생기는 문제

손발톱 무좀을 장기간 방치하면 발톱이 변형되고 갈라지며, 색이 변하거나 부스러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다른 부위나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또, 당뇨병이나 말초혈관질환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손발톱 무좀으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효과적인 손발톱 무좀 치료법

손발톱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바르는 약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손발톱 무좀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도 개발되어 있습니다.

먼저,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방법은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 입니다.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복용하며, 완치율이 70 - 80% 정도로 높습니다. 하지만, 간기능 장애나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바르는 약은 주로 매니큐어 형태로 제공됩니다. 항진균제를 손톱이나 발톱에 직접 발라서 무좀을 치료하는 방법이며, 비교적 간편하지만, 완치율이 낮고 재발이 잦은 편입니다.

수술은 손발톱 무좀이 심하게 진행되어 있거나, 다른 치료법이 효과가 없는 경우에 시행되며, 손발톱을 제거하거나 변형된 부위를 교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는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무좀균을 파괴하는 방법으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비용이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손발톱 무좀 치료약소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표적인 손발톱 무좀 치료약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풀케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손발톱 무좀 치료약 중 하나로, 매니큐어 형태로 제공됩니다. 주성분인 시클로피록스(ciclopirox)가 손발톱에 침투하여 무좀균을 살균하고, 재생을 촉진합니다. 매일 한번씩 발라주면 되며, 임상시험 결과 완치율이 77%로 나타났습니다.

* 로세릴: 풀케어와 함께 대표적인 손발톱 무좀 치료약 중 하나 이며 성분은 아모롤핀(amorolfine)이라는 항진균제로 손발톱에 바르면 약효가 지속적으로 작용하여 무좀균을 제거합니다.

* 티어실원스: 단 1회 사용으로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치료가능한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로서, 특허받은 조성물 ‘어드밴스드 모노벤졸 나프테이트’를 함유하여 손발톱 무좀의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을 보다 쉽게 살균해 줍니다.

위의 치료약들은 모두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사용 전에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여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치료 기간 동안에는 꾸준히 사용해야 하며, 치료 후에도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에 신경써야 합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및 관리 팁

다음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손발톱 무좀 예방 및 관리 팁입니다.



* 청결 유지하기 :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며 신발이나 양말을 자주 갈아 신고, 세탁할 때는 세제나 섬유유연제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 신발 관리하기 : 신발 안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신문지나 제습제를 넣어두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슬리퍼나 샌들처럼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 공공장소에서 주의하기 :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 공공장소에서는 맨발로 다니지 않고, 수건이나 슬리퍼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 손발톱 무좀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영양 공급하기 : 손발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나 생선, 달걀, 콩 등을 섭취하고, 비타민 A, 비타민 E, 비오틴 등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손발톱 무좀을 예방하고, 건강한 손발톱을 유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좀 전염예방

  • 무좀은 곰팡이 균이 감염되는 것이므로, 접촉에 의해 옮습니다. 
  • 따라서, 가족중 무좀 환자가 있다면 베개, 침대, 발판은 밟지 못하게 하거나 수건을 따로 쓰는 등 신경을 써야 합니다. 
  • 또한, 공공장소에서 옮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염 경로

직접 접촉: 무좀에 감염된 사람의 손발톱이나 피부와 직접 접촉하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간접 접촉: 공용 샤워실, 욕조, 수건, 신발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환경 접촉: 무좀균이 오염된 바닥, 카펫 등의 환경에 노출되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예방법

개인 위생 관리: 발톱과 발을 깨끗이 씻고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용 시설 주의: 공용 샤워실, 욕조, 수건 등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신발 관리: 개인 전용 신발을 착용하고, 신발 내부를 정기적으로 소독합니다.

발톱 관리: 발톱을 짧게 깎고 발톱 주변 피부를 관리합니다.

면역력 관리: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높입니다.

 

손발톱 무좀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이 발생하게 되면, 

  • 피부과병원을 주로 찾게 됩니다.
  • 하지만, 당뇨, 면역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내과를 찾아가 보는 것이 낫습니다. 
  • 또는 족부 전문병원을 찾아 수술적 치료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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