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자기 전에 다리가 탱탱 붓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다리는 물론 온 몸이 탱탱 붓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특히 여자분들의 경우,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리부종은 미용적 측면에서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l기본적으로 혈액순환과 수분 균형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사전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증세가 심할 경우에는 의사를 찾아가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내 다리부종은 심한 것인지, 병원에 가야할 정도인지 체크할 수 있는 방법과 자가 관리할 수 있는 방법, 붓기 빼는데 약처럼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리가 붓는 이유
일반적으로 다리가 붓는 가장 흔한 원인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에 체액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붓게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는 체내 나트륨 과다 섭취가 있습니다.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신체는 과도한 나트륨을 제거하려고 하고, 이때 물을 함께 끌어들이게 되면서 다리가 부을 수 있습니다. 또 신장 기능 저하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신장이 체내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면 여분의 액체가 다리에 축적되어 붓게 됩니다.
그 외에도 일부 약물 부작용, 부상 또는 질병, 임신 등도 다리 붓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다리가 붓고, 그 정도가 심하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 붓기로 예상되는 질병
다리 붓기가 지속된다면 몇 가지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림프부종 : 림프계의 손상으로 인해 팔 또는 다리에 체액이 축적되는 상태입니다. 암 치료, 수술,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해 림프계가 손상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만성 정맥부전 : 하지의 정맥이 늘어나고 확장되어 피부 표면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정맥이 나타나는 질환 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며,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생활습관, 비만, 유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신장병 : 신장질환으로 인해 단백질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되면서 혈액 내 삼투압 농도가 낮아져 혈액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다리가 부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질병은 다리 붓기 외에도 다른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만약 다리 붓기가 지속되고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붓기 위험도 체크 리스트
다음은 다리붓기에 대한 간단한 자가진단 리스트입니다. 아래 질문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양쪽 다리 모두 붓는지 한쪽만 붓는지 확인하세요.
- 부은 부위를 눌렀을 때 푹 들어가는지 확인하세요.
- 신발을 신을 때나 양말을 신을 때 전보다 힘들어 졌나요?
- 하루에 6시간 이상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인가요?
- 최근 복용하기 시작한 약이 있나요?
- 40대 이상이고 흡연을 하고 계신가요?
- 가족 중에 정맥류나 심부정맥 혈전증 환자가 있나요?
- 과거에 다리에 외상을 입은 적이 있나요?
생활습관과 다리 붓기의 관계
일상 생활 습관은 다리 붓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몇 가지 주요 요인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1.자세: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다리가 부을 수 있습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자세를 바꾸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체중: 과체중 또는 비만은 다리에 압력을 가해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나트륨 섭취: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체내 수분 저류를 유발하여 다리 부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소금 함량이 높은 음식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이로 인해 다리가 부을 수 있습니다. 요가나 명상 등의 이완 기법을 활용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신체의 회복력이 저하되어 다리 붓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매일 밤 7~8시간의 수면을 권장합니다.
6.압박 스타킹 착용: 압박 스타킹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스타킹을 선택하고 착용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요법을 통한 부기 감소 방법
1.나트륨 제한: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체내 체액 저류를 유발하여 다리부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 2,300mg 이하의 나트륨 섭취를 목표로 하세요.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통조림 식품 등 고나트륨 식품을 피하세요.
2.수분 균형 유지: 탈수는 다리 부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물을 마시세요. 그러나 과도한 수분 섭취도 피해야 합니다. 소변 색이 연한 노란색인지 확인하여 체내 수분량을 조절하세요.
3.칼륨 섭취 증가: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므로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시키세요. 바나나, 아보카도, 시금치, 고구마 등이 좋은 공급원입니다.
4.식이섬유 섭취: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체내 노폐물 제거를 돕습니다. 통밀빵, 견과류, 씨앗, 녹색 채소 등을 식사에 포함시키세요.
5.건강한 지방 섭취: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 견과류 및 씨앗과 같은 건강한 지방을 적당히 섭취하면 세포막 건강을 유지하고 호르몬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은 가급적 피하세요.
이러한 영양 요소를 고려하여 계획적인 식단을 섭취하면 다리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지속적인 부기와 함께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다면 의학적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부을 때 좋은 음식
약처럼 먹어야 하는 음식과 그 이유
다리가 부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들은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을 '약처럼' 챙겨 먹으면 다리 붓기를 줄이고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오이 :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탁월한 이뇨 작용을 하며,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이 부종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오이즙을 내서 마시면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며, 신장병이나 방광염, 요도염으로 인한 부종에도 효과적입니다.
2.수박 : 수박 역시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진데다가 시트롤린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체내에서 이뇨 작용을 촉진시켜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비타민 A, C,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와 체내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3.팥 : 팥은 사포닌과 칼륨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서 체내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키는 데 뛰어납니다. 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염증을 억제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팥을 삶아서 차로 마시거나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4.호박 : 호박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B, C,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서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부종을 완화 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호박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호박을 쪄서 먹거나 죽으로 끓여 먹으면 좋습니다.
다리 붓기에 좋은 보충제
1.센시아: 센시아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정맥순환 개선제로, 정맥벽의 강도와 탄력을 향상시키고 모세혈관 투과성을 정상화하여 하지정맥류나 만성정맥부전으로 인한 다리 붓기와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안티스탁스: 포도잎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순환개선제로, 혈관의 탄력을 높이고 혈행을 개선하여 하지부종 및 하지중압감,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 시켜 줍니다.
3.바티엘라: 적포도 잎에서 추출한 천연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정맥순환 개선제 입니다. 손상된 정맥 내피 세포를 회복시켜 주고,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감소시켜 주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및 다리 부종, 통증, 저림 등의 증상을 완화 시킵니다.
운동으로 다리 붓기 관리하기
1.걷기: 걷기는 다리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가장 기본적인 운동 중 하나입니다. 산책이나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다리의 붓기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2.스트레칭: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 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스트레칭은 하루 종일 다리의 붓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요가: 요가는 유연성을 향상 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특히 다리와 하체 근육을 집중적으로 스트레칭하는 요가 동작은 다리의 붓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수영: 수영은 물속에서 전신을 움직이는 운동으로, 다리뿐만 아니라 전신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자유형과 배영은 다리의 붓기를 완화하는 데 좋습니다.
5.자전거 타기: 자전거 타기는 다리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실내 자전거 타기나 야외에서 자전거 타기를 꾸준히 하면 다리의 붓기를 완화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게 적절한 강도와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자연요법 및 생활습관
자연요법과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다리 붓기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냉찜질: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이나 얼음팩을 이용하여 다리에 올려놓고 10분 정도 찜질을 해줍니다.
2.온찜질: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이나 핫팩을 이용하여 다리에 올려놓고 10분 정도 찜질을 해줍니다.
3.마사지: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손이나 마사지 도구를 이용하여 다리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줍니다.
4.족욕: 족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8~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15~20분 정도 족욕을 해줍니다.
5.압박스타킹 착용: 압박스타킹은 다리를 조여 혈액순환을 돕는 의료용 스타킹입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착용하면 다리의 붓기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6.충분한 수분 섭취: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가 부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1.5~2L의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7.올바른 자세 유지: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자세를 자주 바꿔주고, 다리를 꼬거나 굽히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잘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과 장기적 관리 전략
1.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강화하여 다리 붓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걷기,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2.건강한 식습관: 과다한 나트륨 섭취는 체내 수분을 정체시켜 다리 붓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약화 시켜 다리 붓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취미나 여가활동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4.신발 선택: 신발은 다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편안하고 적절한 사이즈의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이힐이나 딱딱한 신발은 피하고, 쿠션감이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5.휴식과 스트레칭: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에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 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전문가 상담: 다리 붓기가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적절한 치료와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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