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면 더더욱 긴장되는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물론 알러지를 비롯한 신경성 질환을 달고 사는 지라, 적응력이 약해지는 여름철이면 언제나 준비를 철저히 하는 편입니다.
6월도 거의 지나가는 지금, 이상하게 늦게 왔지만, 늦은만큼 훅! 더워지고 급하게 장마까지 오락가락하는 이번 여름은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미 온열증은 한번 앓고 지나갔거든요.
이제 냉방병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적응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신경쓰이는 여름철 건강관리 기본 Tip을 정리해봅니다.
① '더위 적응력'을 높입니다.
일교차가 심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땡볕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몸속 수분이 증발하면서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갑자기 감기에 걸리는 것도 같은 급격한 체온 변화에 따른 것이죠. 사실, 털갈이로 나름 관리하는 개들이 여름감기에 안걸리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 여름이 되면 떠오르는 사자성어 "以熱治熱(이열치열)"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열은 열로 다스리는 거죠. 바깥 공기와의 체온을 맞추기 위해 차가운 음식 대신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서 온도 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뜨거운 것만 먹으면서 과한 이열치열을 시전하게 되면, 온열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너무 찬 음식만으로 속 내장을 차갑게 하지 말고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더위를 이길 수 있는 기초 체력, 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② '면역력 관리'는 필수입니다.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아 면역력 관리가 필수가 되어버린 요즘이지만, 기본적으로 여름철에도 면역력 관리는 필수인데요.
더운 여름철 잠도 뒤척이고 운동도 하기 힘들 때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제로 간편하게 관리하기 좋습니다.
요즘 면역력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는 건기식 성분으로 '프로폴리스'가 있습니다.
프로폴리스는 '천연 항생제' 역할은 물론 '항바이러스', '항진균제'로 각종 염증은 물론 감기나 독감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특히 여름철이면 더운 날씨로 인해 쉽게 지치는 일이 많은 만큼 프로폴리스로 항균, 항산화에 힘쓰면서 면역력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의 경우 기존에 면역력 강화 및 등등을 위해서 챙겨먹는 비타민에 프로폴리스를 추가했는데요, 요즘 스프레이타입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기전에 입안에 뿌리고 잡니다. 얼마 되지 않아서 이렇다저렇다
③ '고온 주의' 피부 손상을 주의합니다.
여름철에도 야외 활동을 즐기시는 분이 많죠? 무더운 날 땀을 내면서 아드레날린을 분출하는 것도 좋지만, 그만큼 수분 증발이 커지면서 열사병이 생기거나 피부 자극이 심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몸속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 음식,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피부 노화를 방지해 주는 '베리류'로 여름철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답니다.
7~9월이 제철인 블루베리와 블루베리만큼 풍부한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함유된 크랜베리,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잠을 깊이 자게 만들어 주는 체리 등 베리류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④ '무기력증'에 빠지지 않도록 합니다.
여름이면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위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피로감이 배로 높아지는 듯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뇌 온도가 올라가고 신경전달물질이 줄어들면서 두뇌 기능도 약해집니다.
쉽게 졸리고 멍해지는 이유도 뇌가 지쳤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 데요. 이때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비타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B군을 중심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중 비타민B12는 세포 대사를 활성화 시키고 여름철 뇌가 지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고 하기 싫을 때 비타민B12를 매일 섭취한다면, 쉽게 지칠 일도 방지할 수 있겠죠?
요즘은 비타민 B12를 조제한 캡슐형 제품도 많이 나오니까 그 중에서 선택해보세요.
아, 비타민B라고 하면 왠지 푸릇한 채소의 느낌이 강하죠! 하지만, 비타민B12는 육류, 가금류, 해산물, 달걀, 우유 및 유제품 등으로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합니다. 왠지 저랑 상생이 잘 맞는 느낌입니다 HaHa
균형잡힌 식단을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⑤ '배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배탈'입니다.
음식이 상하기 쉽고 차가운 음식 섭취가 잦다 보니 장이 불편해지는 일이 종종 생길 수 있는 데요.
그래서 더운 여름에 배탈을 예방하고 장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은 여름이 아주 괴로울 것입니다.
더운 여름에 배탈이라니! 이럴 때일수록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꾸준히 프로바이오틱스 또는 장 유산균을 섭취하면서 장을 튼튼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신경성 내장기관의 문제를 안고 사는 분이 있다면,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장 기관계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면역기관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언제 제대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너무 중요한 정보거든요.... 카테고리 하나를 할애해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그정도로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갈증을 해소하기 좋은 천연 음료로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나아가 더운 여름 차가운 실내 공간과 뜨거운 외부 공간을 나서면서 급격한 온도 변화에 몸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잊지 마셔야겠죠?
안 그래도 민감한 코로나 시국입니다.
기존 여름보다 더 신경을 쓰는 자세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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