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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건강이야기

폭염주의보 더위 먹었을 때 : 온열증 열사병 증상 긴급 대처 방안

by challenger77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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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주의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폭염에 무방비하게 방치될 경우, 단순한 더위에 의한 불쾌이나 기력 손실 뿐 아니라 장기, 신경계에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데다가,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만큼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닙니다. 

 

 

[목차]

 

폭염이란?

폭염(暴炎)은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기온이 일반적인 기상 조건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인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기상청이 폭염특보를 발령하여 국민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 중에서도 '폭염주의보'는 아래와 같은 기준을 충족할 때 발령됩니다.

● 일 최고 체감온도 33°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경고는, 최고 체감온도가 35 °C 이상인 상태가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경우 입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표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고온에 노출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며,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온열질환 예방 및 건강한 여름나기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이란

폭염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이상 징후로서,  폭염은 신체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과 습도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있습니다.

무더위는 신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데, 체온 조절 기능을 저하시켜 체내 온도를 상승시키고, 땀 배출량을 증가시켜 수분 손실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각종 질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고령자나 어린이, 기저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 식별하기

 

온열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무력감 등이며, 체온이 상승하고, 호흡 곤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옷을 헐렁하게 풀어주어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식이 저하되거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중증도에 따른 온열질환의 분류


온열질환은 그 중증도에 따라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열발진 등이 있습니다.

- 열탈진 : 가장 흔한 온열질환으로,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해 발생합니다. 체온은 정상이거나 약간 상승하며,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열사병 :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는 중증 온열질환입니다. 의식 저하, 발작,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률이 높아 즉시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 열경련 : 과도한 근육 사용으로 인해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종아리, 허벅지, 어깨 등에서 발생하며, 휴식과 수분 섭취로 호전됩니다. 

- 열발진 : 땀띠, 두드러기, 습진 등의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가려움증이나 따가움을 동반할 수 있으며,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됩니다.

 

 

온열질환 시 응급처치 및 대응 방안


만약 온열질환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시원하고 그늘진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옷을 헐렁하게 풀어주고 시원한 물로 적셔주거나 부채질 또는 선풍기 바람을 이용하여 체온을 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신속히 119에 신고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더운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가볍고 밝은 색의 옷을 입고,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 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온열질환 치료


온열질환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사병 같은 심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체온을 빨리 떨어뜨리기 위해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옷을 벗기고 찬물로 온몸을 적시거나 얼음찜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쐬면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말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수액을 투여하여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체온을 낮추기 위해 냉각요법을 시행합니다. 만약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그에 따른 치료를 함께 실시합니다.

 

 

 

 

폭염 시 대처방안

이처럼 다양한 온열질환을 유발하는 폭염에 미리 대비함으로써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어야 겠습니다. 

폭염 시 생활습관을 다시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실내온도 적정하게 유지하기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에는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실내온도는 26~28°C이며, 실내외 온도차가 5°C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단,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선풍기를 사용할 때는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햇빛이 들어오는 곳은 차단재를 사용하거나 커튼, 블라인드 등을 활용하여 최대한 햇빛을 차단하는 게 좋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실내온도를 조절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곳에서는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수분 섭취의 중요성과 권장량


폭염 시 가장 중요한 대처 방법 중 하나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입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져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에 1.5~2L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이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수분 손실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는 오히려 수분 손실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고령자나 어린이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식단 선택 역시 온열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화가 쉬운 음식과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 채소, 스무디 등을 중심으로 식사를 구성하세요. 단백질 공급을 위해 생선, 닭고기, 콩류 등을 적절히 추가하되, 기름진 음식이나 가공식품은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시간 사이에 간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견과류, 요거트, 과일 등을 먹으면 에너지를 보충하고 수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외출 시 적절한 복장과 보호 대책


폭염 시 외출할 때는 적절한 복장과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먼저,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밝은 색상의 옷은 햇빛을 반사하여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통풍이 잘 되는 옷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줍니다.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그늘진 곳을 찾아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에어컨이 작동되는 실내에 머무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유지해야 합니다.

 


무더위 속 야외 활동 시 주의사항


1.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질환 등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2. 낮 시간대 활동 자제 :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세요. 외출 시에는 가볍고 밝은색의 헐렁한 옷을 입고,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차단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체온 조절하기 :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이용하여 체온을 낮추는 것도 좋습니다.

4. 휴식 취하기 : 무더위 속에서는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몸을 식혀야 합니다.

5. 주변 사람 챙기기 :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가족이나 이웃이 수시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119에 신고하여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냉방병 예방과 실내 환경 관리


실내에서는 적절한 냉방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냉방 온도는 26~28°C이며, 실내외 온도차는 5~6°C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야 하며, 습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직접적인 에어컨 바람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디건이나 얇은 겉옷을 준비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잠을 잘 때는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타이머를 설정하여 수면 중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폭염 시 유용한 비상 대처 요령


만약 집 안에 냉방 시설이 없다면,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켜거나,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에어컨이 설치된 공공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안에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혼자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자동차 안에 고립되었다면,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119에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정전에 대비하여 손전등, 비상 식음료, 부채, 휴대용 라디오 등을 미리 준비해 두고, 단수에 대비하여 생수를 준비하고, 생활용수는 욕조에 미리 받아 둡니다.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십니다.

 

 

 


 

정신이 없는 경우를 농담으로 더위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더위를 먹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생활속에서 예방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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