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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건강이야기

서울에 말라리아 주의보, 증상과 예방 및 치료법

by challenger77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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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박멸된 줄 알았던 말라리아가 다시? 주변에 흔한 것이 모기이기에 더더욱 위협이 느껴지는데요. 발열과 두통, 피로감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보아야 하지만 너무 흔한 증상이라서 더 걱정이 됩니다. 그 예방과 대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서울에 말라리아?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잇다라 보고되고 잇습니다. 

19일 질병관리처엥 다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현재 기준 국개 말라리아 감염 환자수는 147명으로, 2021년 294녕, 2022년 420명, 2023년 747명으로 최근 계속 늘고 있습니다. 

1979년 박멸을 선언한 한국에서 최근 다시 환자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medicine-health/2024/06/19/RDSGWQMNAJEJTK3ZYFT6U3FBU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말라리아 감염자 늘고 있다”...이상기후는 현실, 본질적인 대책 필요해

말라리아 감염자 늘고 있다...이상기후는 현실, 본질적인 대책 필요해 이른 무더위에 말라리아 주의보 빨라져 수년 새 서울·경기 남부 지역서 환자 발생 늘어 항말라리아제 치료 가능하지만 모

biz.chosun.com

 

 

 

 

말라리아의 기본 정보와 전파 경로 이해하기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체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40억 명이 감염되고 그 중 약 300만 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국내에서는 1970년대 퇴치되었던 것으로 여겨졌으나 1993년부터 다시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은 얼룩날개모기속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열대열원충, 삼일열원충, 사일열원충, 난형열원충, 원숭이열원충 등 총 5종의 원충이 인체감염을 일으킵니다. 

전파 경로는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1.얼룩날개모기속 암컷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면서 원충이 인체 내로 들어오면 간세포에 잠복합니다. 
2.이후, 적혈구에 침입하여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빈혈, 혈소판 감소, 신부전, 간부전, 의식장애, 혼수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3.사람으로부터 흡혈하면서 또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말라리아 유행 지역을 여행하거나 거주하는 경우, 이러한 전파 경로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예방 및 치료에 노력해야 합니다.

 


모기에 의한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 회피 수단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 긴 소매 옷 입기: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모기와의 접촉을 차단합니다.

* 밝은 색의 옷 입기: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모기를 유인하는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막습니다. 단,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눈이나 입 등 민감한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방충망 설치: 창문이나 문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모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합니다.

* 모기장 사용: 모기장을 사용하여 잠자는 동안 모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 외에도, 해외여행 시 해당 지역의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여부를 확인하고,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라리아 증상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때 감기나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인해 혼동되기 쉬우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열: 말라리아 감염 초기에는 불규칙적인 발열이 나타나지만, 점차 규칙적인 발열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발열은 보통 3-4일 간격으로 나타나며, 고열(39-40°C)이 특징입니다. 
오한: 발열과 함께 심한 오한이 동반됩니다. 발열 시작 전에는 몸이 떨리고 추운 증상이 나타나다가, 발열이 시작되면 오한이 멎습니다. 
두통: 두통은 말라리아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로, 보통 심하고 지속적입니다. 
피로감: 감염 초기부터 극심한 피로감과 쇠약감이 나타납니다. 
구토와 설사: 일부 환자에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달: 일부 말라리아 유형에서는 간 기능 장애로 인한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전문의약품인 항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르퀸' '프리마퀸' '메플로킨' 등 으로 충분히 피료가 되기 때문에 사전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혈액 전파 위험이 있어 헌혈을 해서는 안되며, 말 라리아 예방 백신도 있으나 사망률이 높은 아프리카 지역 소아 대상으로 접종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말라리아 백신의 예방 효과가 크지는 않아 유일한 예방법은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치료 방법의 종류와 접근법


말라리아의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말라리아 원충의 종류와 내성 여부에 따라 다양한 약물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클로로퀸, 프리마퀸, 메플로퀸 등이 있으며, 초기 진단 결과에 따라 적합한 약물을 선택하여 투여합니다.

 

 

말라리아의 한 종류인 삼일열 말라리아는 원충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 ‘클로르퀸’ 3일 요법 후 ‘프리마퀸’을 14일간 복용한다. 클로르퀸에 내성이 있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메플로킨’을 최대 1000㎎ 투여한다. 항말라리아 치료제를 제조·판매하는 국내 제약사는 신풍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명인제약이 있다.



수술적 치료는 매우 드물지만,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 시행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보다는 약물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예방을 위한 화학적 및 물리적 전략


화학적 예방으로는 모기 퇴치제(repellents)와 살충제(insecticides)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모기 퇴치제는 피부에 바르거나 옷에 뿌리는 형태로 사용되며, DEET, 피카리딘,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살충제는 모기가 서식하는 장소에 뿌려 모기를 제거하는 데 사용됩니다. 

물리적 전략으로는 모기장 설치, 밝은색 긴 소매 옷 착용, 야외 활동 시 물이 고인 곳 피하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리적 방법들은 화학적 방법과 함께 사용하여 말라리아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고위험 지역에서의 여행 준비와 주의사항


고위험 지역으로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출발 전에 의사와 상담하고, 처방전을 받아 적절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여행 중에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열,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귀국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하며,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도시에도 말라리아가 있다? 도시에서 말라리아 조심하기


도시에서는 인구 밀도가 높아 모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쉽습니다. 또, 기후 변화로 인해 기온과 습도가 상승하면서 모기의 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의 23주차 최고 기온이 27.3도, 평년과 전년과 비교해 약 2도 높아 모기의 활동이 다소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재갑 교수는 “최근 말라리아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하루 걸러 발열이 발생하면 말라리아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해외에서 유입된 말라리아 원충에 의한 감염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도시에서도 말라리아 예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백신 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


현재까지 상용화된 말라리아 백신은 없지만, 다양한 연구와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부 백신 후보물질은 임상시험에서 높은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접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지는 않았습니다. 

또 다른 한계점으로는 면역 지속 기간이 짧다는 점과, 일부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말라리아 백신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인 및 공동체 차원에서의 예방 및 관리 전략


개인 차원에서는 모기 물림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고,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며,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동체 차원에서는 모기 서식지를 제거하고, 수질 개선 등의 환경 개선을 통해 모기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 역시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합니다. 국가 단위에서는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말라리아 퇴치에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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