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머리카락이 점점 얇아지는 건 아닌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시나요? 저도 비슷한 걱정을 하며 많은 정보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함께 탈모인지 아닌지 자가진단해볼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건강한 두피와 머리카락을 위한 첫걸음,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목차]
탈모의 기본 개념과 종류 이해하기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하는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굵고 검은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루에 약 50~7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자고 나서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탈모의 종류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 휴지기 탈모 등으로 구분됩니다.
1.남성형 탈모: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에 의해 발생하며, 이마와 두피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고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진행됩니다.
2.여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와 달리 이마의 경계선이 유지되면서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밀도가 떨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3.원형 탈모: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머리에 발생하며, 드물게 눈썹, 수염, 체모 등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휴지기 탈모: 출산, 스트레스, 영양 결핍 등의 원인으로 인해 모발이 성장기에서 휴지기로 빠르게 전환되어 탈락하는 것으로,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탈모의 종류와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의 증상과 비교해 보는 것은 탈모 자가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탈모의 주요 원인 분석
1.유전적 요인: 탈모는 유전적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가족 중에 탈모 환자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탈모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2.호르몬 요인: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리덕타아제(5α-reductase)라는 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면, 이 DHT가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거나,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증가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 입니다.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면 두피의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모발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영양 부족: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면 모발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철분이 부족하면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5.질병 및 약물: 갑상선기능저하증,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의 질병이나, 항암제, 피임약 등의 약물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6.노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모발의 재생력이 감소하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탈모 유형과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탈모가 의심된다면, 즉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탈모 자가진단법
1.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 확인하기
-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100개 이상이라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머리카락 당겨보기
- 머리카락을 10개 정도 잡고 가볍게 당겼을 때, 3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두피 상태 확인하기
- 두피가 붉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 혹은 각질이 많은 경우 탈모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4.가족력 확인하기
- 가족 중에 탈모 환자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탈모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5.과거 사진과 비교하기
- 과거 사진과 비교했을 때,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인 경우
두피가 가렵거나 비듬이 생기는 경우
두피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경우
이마나 정수리의 모발이 가늘어지는 경우
가족 중에 탈모 환자가 있는 경우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수면 부족이 있는 경우
위의 방법들은 간단한 자가진단법으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일시적인 탈모나 계절에 따른 탈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남성탈모 증상과 원인, 특징
남성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리덕타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면서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이마와 두피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집니다.
*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밀도가 감소합니다.
*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고 짧아집니다.
* 비듬이 많아지거나 두피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0대부터 시작되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진행됩니다. 또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흡연, 음주 등도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번 시작되면 멈추기 어렵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탈모 증상과 원인, 특징
여성 탈모는 남성과는 달리 대머리가 되지 않으며, 대부분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밀도가 감소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밀도가 감소합니다.
* 머리 중심부 부터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원인은 남성 탈모와 마찬가지로 유전적인 요인과 호르몬 변화가 주요 원인이며, 그 외에도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출산, 다이어트 등이 여성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와는 달리 완전히 회복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MZ 탈모 증상과 원인, 특징
최근에는 MZ세대에서도 탈모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 세대에서의 탈모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특징을 보입니다.
*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수면 부족 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힙니다.
* 헤어라인이 뒤로 밀리는 M자 탈모나 원형 탈모 등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탈모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우울감 등의 심리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탈모 예방을 위한 일상 속 팁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하기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닭고기, 생선, 계란, 콩 등)과 비타민(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D 등)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 입니다. 운동이나 명상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두피 청결하게 유지하기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염증이 생기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샴푸를 꼼꼼히 사용하고, 헹굴 때는 물로 충분히 헹궈내야 합니다. 또 머리는 하루에 한 번씩 감고,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 방문이 필요한 시점 파악하기
자가진단 후 만약 탈모가 의심된다면 즉시 전문가를 찾아야 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간단한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물 치료만으로도 탈모를 예방하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눈에 띄게 탈모가 진행됐다면,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탈모 치료법의 다양성과 선택
탈모 치료법은 다양하며,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약물 치료, 모발 이식 수술, 두피 문신 등이 있습니다. 각 치료법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합성이 다르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탈모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방안
탈모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두피 청결 유지 등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과 음주 역시 탈모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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