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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건강이야기

비알콜성 지방간 원인 증상 관리 방법 대사증후군과의 관계

by challenger77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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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먹지 않는 사람에게도 나타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입니다. 과도한 음주로 인해 간이 힘들어! 하면서 생기는 알콜성 지방간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인구의 10~24% 정도이지만 비만인구에게서는 58~74%까지도 발생한다고 하니, 비알콜성 지방간은 역시나 현대인의 불치병 비만과 연관이 있겠다 싶습니다. 크게 자각 증상이 없다고 해서 방심할 수 있겠지만, 비알콜성 지방간은 심한 경우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세심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실상, 비알콜성 지방간은 익숙하지는 않은 진단명입니다. 흔히들 지방간이라고 하면 '에이그 술을 좀 줄이세요'라고 할 겁니다. 그 사람이 술을 먹는 것을 못 봤더라도 말이죠. 실제로 가족의 건강검진 결과지에 지방간이라고 써져 있어서 어라? 술도 안 먹는 사람인데? 했습니다. 앞에 '비'알콜성 이라는 단어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렇게 낯선 진단명이지만, 요즘은 점점 흔하게 나타나고 있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의 확산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니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소량을 마실 뿐이라도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입니다. 

- 비만, 당뇨, 고지혈 증과 같은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음주와는 무관합니다. 

- 무엇보다 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비알콜성 지방간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계속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대사의 문제기 때문이죠.


여기서 잠깐,

대사증후군이란?

우리 몸의 운영,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시에 발행하는 것입니다. 

 

- 복부비만 : 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0cm 이상

- 고혈압 : 혈압 130/85mg 이상

- 고혈당 : 공복혈당 100mg/dl 이상

- 고중성지방혈증 : 혈중 중성지방 150mg/dl이상

- 낮은 HDL 콜레스테롤 : 남성 40mg/dl, 여성 50mg/dl 이하

- 고혈압, 고혈당, 비만, 인슐린 저항성 등의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

- 특히, 심혈관 질환과 당뇨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과 비알콜성 지방간과의 관계

 

비알콜성 지방간은 정말 지방이 간에 쌓인 것입니다. 정제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로 인해 다 소모되지 못한 포도당이 글리코겐 형태로 간과 근육에 저장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죽어있는 영양소가 넘쳐나서 간에 기름이 낀거죠.

 

-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들은 대사 증후군의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저희 가족은 전에 없이 고혈압과 살짝 고지혈증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는 진단도 함께 나오더군요. 당뇨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요.

- 비알콜성 지방간을 치료하지 않으면 대사 증후군 증상은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배둘레가 늘어나고, 살이 찌고, 몸이 둔해지고, 소화에 있어서 문제가 생기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 비알콜성 지방간과 대사증후군의 그림자가 바로 뒤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비만! 고지혈증! 당뇨! 고혈당!.... 


 

원인과 증상

 -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 증후군과 좀 슬픈일인데,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기도 한답니다.

   실제로 저희 어머님이 다 건강하신 데 고지혈증쪽에 관리가 많이 필요하신데, 유전적 요인이 있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운동부족, 스트레스.... 익숙한 나쁜 친구들입니다. 

-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피로감, 복부 불편감, 간기능 이상,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대중적인 고질병의 증산이라 자각하기가 힘들죠.

 

관리방법

다시한번 느끼는 건데, 병에는 왕도가 없지만 건강에는 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음식과 좋은 생활습관이 답입니다. 

- 체중감량 : 체중의 5-10% 감소가 필요합니다. 

- 운동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합니다. 

  유산소 운동도 중요한데, 근력 운동을 통해서 근육 내의 글리코겐을 소모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도 아주 격력하게 헉헉 거릴 정도의 유산소가 필요합니다 이 운동이 정말 중요합니다. 

 골프처럼 야외에서 전신을 움직이는 운동도 좋은 것 같더라고요. 수영과 산책을 병행하면서요. 

- 식이조절 : 당분과 지방 섭취를 줄이고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합니다. 

  슬로우 슬로우, 천천히 소화되는 것들과 친해지셔야 합니다. 통곡물, 초록색 애들 이런 것들 이죠. 

  가공이 들어갔다. 이러면 피하세요. 인슐링 저항성에 정말 안좋습니다. 슬로우 슬로우.

- 탄수화물과 당류를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로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 지방간을 치료하는 약은 없지만, 대사증후군 치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데 이건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염증을 감소시켜주고 양질의 슬로우 지방 오메가3, 비타민 E와 같은 건강한 지방, 비타민D 등을 보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비알콜성 지방간은 이벤트가 아니라 루틴한 질환입니다. 

대증요법으로 어떤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나의 기본적인 생활을 바꿔서 나의 체질자체를 바꾼다는 개념으로 정말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좋은 것 먹고,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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