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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건강이야기

식중독 :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증상 및 관리방법

by challenger77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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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식과 음료로 더위를 식히는 시간이 많아지죠? 하지만 이 시기에는 식중독 같은 식품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 탈수는 물론 신경손상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목차]

 


여름철 식품안전사고의 이해와 중요성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식품이 빠르게 상하기 때문에 식품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식중독 등의 식품 안전 사고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는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품 안전 사고란 식품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상의 문제를 말하며, 대표적인 예로는 식중독이 있습니다. 식중독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의 유해한 미생물이나 화학 물질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여 발생하며,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탈수, 신장 손상, 심지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 보관 및 조리 시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적절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하고, 날생선이나 덜 익힌 고기 등의 고위험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에는 식품 구매부터 보관, 조리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식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의 원인과 그 유형별 특징

 

세균성 식중독

가장 흔한 식중독으로, 세균이 만든 독소를 섭취하여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세균으로는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있습니다. 

  • 살모넬라균 식중독은 계란, 우유, 육류 등을 통해 전파되며,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황색포도상구균 식중독은 상처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음식을 실온에 방치할 때 발생하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은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섭취할 때 발생하며,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며,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합니다.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여 발생합니다. 
  • 로타바이러스 식중독은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여 발생합니다.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

식품에 첨가된 화학물질이나 잔류농약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이나, 인공감미료나 보존료가 과다하게 함유된 가공식품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원인 물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 경우에는 탈수나 신장 손상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 증상, 유사질병과의 차이 또는 연관성

식중독의 전형적인 증상은 소화기 증상으로서 복통, 설사, 구토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섭취한 음식물의 종류와 양, 식중독의 원인균의 종류와 독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사 질병과의 차이는 감기나 장염 같은 질병에서도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와 관련하여 발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장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반면에 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화학물질 등에 의해 발생하며, 음식물 섭취와 관련하여 발생합니다.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살모넬라균은 식중독뿐만 아니라 장티푸스나 파라티푸스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 뿐만 아니라 위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중독 증상이 있을시 가볍게 넘기지 말고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다습한 여름, 식중독균의 활동 증가 이유

여름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서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며, 식중독균이 생성하는 독소의 양도 증가합니다.
*식품이 쉽게 상하고, 보관이 어렵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온도가 낮기 때문에 세균이 느리게 증식할 뿐,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의 활동이 많아지고, 외식이나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식품의 유통과 보관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 보관법

  • 신선한 식품 선택 :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가능한 한 신선한 식품을 선택합니다. 색깔, 냄새, 질감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 적절한 보관 방법 : 보관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냉장실은 5°C 이하, 냉동실은 -18°C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 종류에 따라 보관 방법이 다르므로, 식품 설명서나 포장지에 있는 보관 방법을 참고하세요.
  • 위생적인 관리 : 조리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조리 도구를 깨끗하게 소독해야 합니다. 음식을 만들 때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야 하며,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음식은 즉시 버려야 합니다.
  • 가열 섭취 : 먹기 전에는 반드시 가열해서 먹어야 합니다. 특히 육류, 생선류, 가금류 등은 충분히 가열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 위생 :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물을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올바른 식품 준비와 조리 방법  

올바른 식품 준비와 조리 방법은 식중독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 재료의 신선도 확인:구입하기 전에 재료의 유통기한 및 신선도를 확인하며, 가능한 한 신선하고 깨끗한 재료를 선택하십시오. 오래되거나 손상된 재료는 식중독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교차 오염 방지:재료를 준비할 때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도마와 조리 도구를 사용하거나, 재료를 다룰 때마다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 적절한 온도와 시간으로 조리:음식을 적절한 온도로 조리하고, 충분한 시간 동안 익혀야 합니다. 덜 익은 음식은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날 음식과 익힌 음식 분리: 날 음식과 익힌 음식을 분리하여 보관하고, 날 음식을 먼저 먹은 후에 익힌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 남은 음식 보관 주의:남은 음식은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하고, 가능한 한 빨리 소비해야 합니다. 실온에서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외식 및 여행 시 식품안전 관리 팁

  • 식당 선택 : 식품 안전 기록이 좋은 평판 있는 식당을 선택하세요. 리뷰를 확인하거나 보건 당국의 웹사이트를 참조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주문 전에 확인하기 : 주문하기 전에 메뉴를 신중하게 읽고, 날생선, 굴, 조개류, 육회 또는 덜 익힌 고기와 같은 고위험 식품을 피하려고 노력하세요. 만약 특별한 식이 요구사항이 있다면, 직원에게 미리 알려주세요.
  • 주방 관찰 : 만약 주방 내부를 볼 수 있다면,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재료가 적절하게 보관되고 있는지, 요리사가 위생적인 관행을 따르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 여행용 식품 준비 : 여행 중에는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에 계획하고 포장된 식품이나 즉석식품을 고려해 보세요.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피하고, 개봉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소비하세요.



식중독 증상과 대처 방안

  • 식중독 증상 : 식중독의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음식을 섭취한 후 몇 시간에서 최대 72시간 이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처 방안 :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보충하고, 필요한 경우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끓인 물이나 보리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은 조금씩 자주 섭취하며, 설사가 심한 경우에는 쌀미음이나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지사제나 항구토제를 함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사제는 장운동을 억제하여 식중독균의 배출을 방해하고, 항구토제는 체내 독소의 흡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가이드

 

  • 식품 구입 및 보관 : 신선한 식품을 선택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하세요. 육류, 생선류, 가금류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용기에 담아 보관하십시오. 계란은 살모넬라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식재료와 분리하여 보관하시고, 구입 후 빠르게 냉장보관 하세요.
  • 조리 및 식사 전 : 손을 깨끗하게 씻고, 조리 도구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소독하세요. 날음식과 익힌 음식은 따로 보관하고, 칼과 도마는 용도별로 구분하여 사용하세요.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 시 : 음식을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세요. 특히 육류, 생선류, 가금류는 중심부 온도가 75°C(어패류는 85°C) 이상이 되도록 조리하여야 합니다. 물은 끓여서 마시고, 남은 음식은 반드시 냉장보관 하세요.
  • 개인 위생 : 손씻기를 생활화 하고,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세요. 상처가 난 손으로 음식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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