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단과 먹거리/건강한 식단

천일염, 소금은 금보다 귀해질 것일까?

by challenger77 2023. 8. 25.
반응형

 

 

 

소금이 다시 금보다 귀해질 것일까?

 

급여를 뜻하는 샐러리 단어의 어원이기도 한 소금. 생명의 필수라고 하는 소금.

금보다 귀했다는 소금. 천사의 눈물이라 불릴 정도로 귀한 보석같았다고 하는 소금

현대에는 과함으로 밀당 관계가 되기도 할 만큼 흔해졌던 소금

이 소금이 다시 금보다 귀해지게 될 것일까요.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면서, 수산물에 대한 우려는 물론 소금 즉, 천일염을 쟁여놔야 하나 하는 고민을 시작된 것 같습니다. 

아니, 오늘 방출한다고 하니 그 고민에 따른 행동을 해야 할 때가 된 것인가 싶습니다. 

실제로, 요 며칠간 천일염20kg 이라는 키워드가 급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려와 공포의 결과겠지요. 

 

 

작은 소금을 사두는 것보다는 김장을 할 때 외에는 또는 김장을 많이 안하시는 젊은 세대는 본 적이 드문 천일염20kg 을 장바구니에 일단 넣어두고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실제로, 저도 장바구니에 천일염20kg라는 낯선 아이템이 종류별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 장바구니에서 직접 주문해서 사용한 소금을 털어볼게요. 

요즘 소금 자루가 집에 쌓이는 중이긴 하지만 뭔가 든든한 느낌이.... 좀 서글프긴 합니다. ㅜ 

 

 

 

 

1. 2023년산 신안 천일염

 

소금하면 신안이 떠오르죠. 2023년 햇소금이라는 점이 좋네요.

요즘 비가 계속 와서 걱정 했는데 주문해보니 비닐에 잘 싸서 보내주셨더라고요.

 

https://link.coupang.com/a/7MO6g

 

국내산 신안 천일염 20kg 굵은 소금 2023년산 햇소금

COUPANG

www.coupang.com

 

 

 

 

2. 간수 뺀 소금

 

간수 빼는 게 아파트나 1인가구 가 사는 작은 사이즈의 집 같은 경우, 어렵고 번거롭기 때문에 아예 간수를 뺀 소금도 주문해봤습니다. 여기 상품평을 보면 간수가 좀 남아 있다고 하던데 소금을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대충 고슬한거 같던데요. 그래도 큰 그릇에 담아서 나누어 담아 놓긴 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7MP8O

 

간수뺀 천일염 소금 20kg 깨끗한 천일염 굵은 소금 왕소금

COUPANG

www.coupang.com

 

 

 

 

3. 한주소금

 

 

익숙한 이름인데, 서울역에서 오다가다 보던 네임드 브랜드 소금이라서 호기심으로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도 하고요 

상품평도 많은데, 맛은 잘 모르겠고 느낌은 좋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7MQtX

 

농협 한주 본소금 1kg, 1개

COUPANG

www.coupang.com

 

 

 

4. 함초자염

 

 

지금 천일염 방식은 일제강점기때 도입된 것으로 급속방식이라고 하네요. 전통 방식은 농축 바닷물을 가마솥에 끓인 '자염' 이라고 해서 먹어봤습니다. 구운 소금 비슷한데 차이점을 알만큼 신의 혀도 아니고 다만 좋다고 생각하고 먹고 있습니다. 다만, 단맛이 좀 더 깊은 느낌적 느낌

 

 

https://link.coupang.com/a/7MWEo

 

자연의지혜 함초자염 400g, 1개

COUPANG

www.coupang.com

 

 

 

 

마지막으로, 자루에 담겨와 낯설고 좀 부담스러울 이 친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소금 간수 빼기

 

소금은 대략 3년쯤 지나면 간수가 자연적으로 빠져서 맛있는 소금이 된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소금을 고슬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간수를 다시 빼는 작업을 해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옛날에 시골 할머니댁에 할머니가 옹이에 간수를 빼서 담아 놓던 엄청 큰 소금항아리가 있었던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듯 합니다.

 

- 배송과정에서 묶여온 비닐을 제거하고 소금 포대로 보관합니다.

- 종이 박스에 종이를 여러 겹 깔아서 소금 포대를 세워놓아도 간수가 나오게 됩니다. 

축축할 정도로 나오게 되고요 이 간수를 최대한 빨리 빼주는 것이 촉촉한 소금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소금 보관 방법

 

- 소금 포대는 햇빛이 들지 않는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 바닥에 벽돌이나 나무토막이나 박스 접어서 받쳐놓으면 서서히 간수가 빠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벽돌같은것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자루가 바닥에 닿지 않게 하는게 포인

 

 

 

볶은 소금

 

굵은 소금은 볶아서 사용해도 맛있는데요.  풍미도 좋아지고 여기저기 활용도 좋아집니다.

- 살짝 헹궈서 혹시 모를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녹기전에 최대한 빨리 한번 살짝 헹궈서 채반에 흔들어 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 프라이팬에 살살 볶아서 물기를 날려주세요. 이 과정에서 많이 긁히니까 저는 낡은 팬을 사용합니다. 

- 타닥타닥하면서 튀기 시작합니다. 좀 더 볶으면 됩니다. 20분 이내로 볶으면 됩니다. 

식혀서 저는 갈아서 사용합니다.

 

 

이쯤에서 궁금한 TMI

 

 

천일염

 

바닷물을 증발시켜 얻는 천연소금. 65% 정도가 신안군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조건 상 천일염이 나오는 나라는 많지 않아요. 그 중 우리나라는 주요한 천일염 생산지입니다.

 

장판 등에 널어 말리는 건 일제강점기 시대 도입된 방법인데, 전통방식은 '자염'으로 바닷물을 갯벌에서 증발시켜 노출한 함수를 가마솥에서 오래 끓여서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제염

 

바닷물을 전기분해해 이온수지막으로 불순물을 제거한 소금으로 순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꽃소금

 

재제소금, 즉 다시 만든 소금입니다. 보통 국내산 천일염과 수입염을 2:8로 섞어 다시 만든 소금입니다. 불순물이 적지만 염분이 천일염보다 높다는 점 체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