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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과 먹거리/건강한 식단

기내식 지상과 맛이 다른 이유 : 기내식 맛의 비밀과 잘 챙겨 먹는 팁 추천

by challenger77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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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 지금 설레는 공항과 함께 장기간 비행에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해외여행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것은 기내식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늘 위에서 먹는 기내식을 그 맛도 좀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이건 그냥 기분탓은 아닙니다. 

 

 

 

[목차]

 

기내식이 지상에서의 맛과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기내식은 익숙한 지상이 아닌 하늘위에서 즐기는 식사입니다. 

그렇기에 하늘위라는 환경으로 인해 나의 몸의 상태는 물론 음식물의 상태도 바뀌기 때문에 그 맛도 다르게 느껴질 뿐 아니라, 음식에 따라 그 맛의 특성으로 더 맛있게도 맛없게도 느껴지게 됩니다. 

 

 

기압과 습도의 차이

기내의 기압과 습도는 지상과 다르게 때문에 음식의 맛과 향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기내는 기압과 습도가 납습니다. 거의 사막과 비슷하게 건조하거든요.

기압이 낮으면 미각이 둔해지기 때문에 음식의 맛이 덜 짜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습도가 낮으면 음식의 향이 덜 퍼지기 때문에 향이 강한 음식은 맛이 덜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온도의 차이

기내의 온도는 지상과 다릅니다. 특히, 비행기 안에는 온도가 다소 낮기 때문에 음식이 빨리 식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음식의 맛이 덜 활성되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소음과 진동

비행기 내에서는 날개 옆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소음이 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진동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의 맛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는 거죠.

 

 

심리적 요인

비행 공포증이 아니더라도 비행기를 내 방처럼 지상처럼 마냥 편안하게 느끼지는 않을 겁니다. 긴장감과 불안감 등의 심리적인 요인도 온전히 맛을 즐기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내에서 잘 느껴지는 맛은?

 

이렇게 기내식은 지상과 다른 맛이 느껴지고, 사람의 상황에 따라 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볼 때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따뜻한 음식

짠맛과 단맛에 대한 민감도가 감소되고 감귤류의 향에 대한 반응도 낮습니다.

다만, 쓴맛, 신맛 등은 어느 정도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내에서 먹는 맥주가 그렇게 시원하고 와인이 그렇게 맛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또한 알코올 함량을 느끼는데 장애가 있다고 하니, 그래서 그렇게 비행기만 타면 맥주니 와인이니 먹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만?

단, 감칠맛에 대한 지각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기내식을 더 맛있게 먹기

 

탑승전 식사는 가볍게

선호하는 메뉴 사전 선택하기 항공사마다 제공하는 기내식 메뉴도 다르고, 종교, 비건 등의 이유가 있으면 특별식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고지대 생산 와인과 함께 즐기기 기내식의 꽃은 와인이 아닐까요. 칠레와 같은 고지대 생산 와인이 더 맛이 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달콤한 과일향 부케가 강한 와인이 더 풍미를 느끼기 좋다고 합니다. 이때만은 묵직한 바디감을 포기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스트레칭과 숙면으로 몸상태를 좋게

승무원과 친해지기

천천히먹기

소음제거 헤드폰을 착용하기

치즈, 토마토 등 감칠맛이 나는 음식 선택하기  감칠맛하면 한식이죠. 그래서 기내 비빔밥이랑 볶음고추장이 그렇게 맛있는가 보네요.

너무 단 것, 짠 것, 탄산음료는 피하세요  지나친 탄산음료는 속을 더부룩하게 할 수 있고 단맛과 짠맛은 둔해지므로 너무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진저에일은 예외라고 하네요. 캐나다편을 탈 때 캐나다 드라이가 그렇게 맛있죠. 

 

 


 

설레는 여행의 시작을 여는 기내식.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팁, 여행이 많아지는 요즘 꼭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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