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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과 먹거리/건강기능식품 이야기

다이어트 약, 어떤 성분이 있을까

by challenger77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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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약 성분 가이드

 

 

현대인에게 다이어트란 평생의 목표이자 과제입니다. 

어떻게 하면 살을 잘 빼는지, 살을 빼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도 대부분 잘 알고 있지만, 아는 것을 제대로 실천하기에는 시간도 노력도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의지와 시간을 어떻게든 메우기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다이어트약'. 

즉, 다이어트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서 시작해 보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꾸준한 운동으로 노력하고 관리하는 분들도 다이어트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 그 효과를 높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약은 강력한 유혹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안전한 것일까? 중독성이 있지 않을까? 대체 이 성분의 정체는 무엇일까?

 

 

 

자, 불안해 하지만 말고 현재 가장 대중적인 대세 성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르시니아 캄보지아(Garcina cambogia)

 

동남아시아 인도 남서부, 인도네시아 미얀마에서 자란다고 알려진 열대 과일입니다.

가르시니아가 주목받는 이유는 과일의 껍질에 함유된 천연 성분인 '히드록시트르산(HCA)'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탄수화물에서 지방을 생성하는 구연산 리아제 효소를 억제하고 감정과 기분, 수면 등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수준을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자체는 과일로도 먹을 수 있고 요리 재료로도 사용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그렇게 사용됐기도 하고요. 권장 섭취 방법은 식사 30분~1시간 전에 섭취하고 HCA 기준으로 750~2800m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적으로 과일만 섭취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다이어트약으로 섭취했을 때는 경미하게 [구강건조증, 현기증, 두통, 배탈] 정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에 쓰이는 약물과 상호 작용성을 보이므로 지병이 있다면, 어떤 약이든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 뒤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는 다이어트 뿐 아니라 건강 보조제로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한 균의 활성화를 돕는 효모균, 박테리아 등을 말합니다. 장에는 유산균도 있지만, 유해균도 함께 존재하는 데요. 장 상태가 좋지 않아 장내 유산균이 유해균보다 상대적으로 적어지게 되면 이 중 일부가 혈액 내로 침투해 뇌의 시상하부에서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을 저하해 식욕이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한답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장내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성분은 낫토, 요구르트, 김치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지만, 음식으로 섭취 시 장까지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공복에 섭취하거나 풍부한 영양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아무리 좋다고 하는 성분이라도 마냥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다 복용은 장내 가스, 설사, 알레르기, 복통 등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면역억제 환자, 심장질환, 대장염 등이 있는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공액 리놀레산(Conjugated Linoleic Acid)

 

공액 리놀레산은 홍화씨에서 추출한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6 지방산을 말합니다. 

 

공액 리놀레산은 '건강한 지방'이라고도 불리며 지질 대사에서 조절 특성을 통해 지방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즉, 공액 리놀레산이 체내 흡수되면 지방을 우선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체지방량을 감소하고 오히려 제지방량을 증가시켜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체중 감량을 하기 위해서는 매일 3~4g 정도가 적당하며, 지용성 성분으로 공복보다는 식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어떤 성분이든 긍정적인 면만 존재할 순 없겠죠? 

 

모든 다이어트약이 그렇듯 과다 복용 시 당뇨 악화, 지방간, 출혈장애, 인슐린 저항성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용하지 않고 정해진 양만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4. 잔티젠(Xanthigen)

 



잔티젠은 미역과 석류에서 소량으로만 추출할 수 있는 성분으로 미역에서 추출한 '후코잔틴', 석류 씨 오일에서 추출한 '푸닉산'이 혼합된 복합 추출물입니다. 

 

잔티젠은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으로 바뀔 수 있도록 도와 체지방 성분을 분해해 준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열을 발생시키는 단백질 UCP-1이 체지방은 물론 내장지방까지 분해해 약 400kcal의 기초대사량을 높여준다고도 알려졌습니다.

 

잔티젠 지방분해 효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일 제품보다는 다른 다이어트 보조제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600mg입니다. 

잔티젠의 부작용은 비교적 없는 편입니다. 미역과 석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라 안전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다만, 평소 미역이나 석류 알레르기가 있었거나 임산부 등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이어트약은 단독으로 먹었을 때보다 운동과 식이를 조절하면서 먹었을 때 더욱더 효과를 발합니다!

운동과 식이 조절을 통한 꾸준한 자기관리를 기본으로 할 때, 다이어트 보조제도 그 효과를 온전히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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